서울은 분양가가 왜 더 많이 올라갈까?
안녕하세요~ 힐러입니다.
오늘은 서울은 분양가가 왜 더 많이 올라갈까? 싶겠지만
잘 살펴보면 그렇죠.
인구, 수요/공급 등 다 맞겠지만 결국 아파트 짓기 위해선 땅이 필요한데
잉여 땅이 없죠. 그렇기에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물론 간접적으로 정부에서 매입임대, 기타 공공분양 등도 있고 다주택자 임대를 통해 전/월세도 있겠죠.
더군다나 아파트 말고 다른 주거형태가 훨씬 많고요.
그런 가운데 규제 완화로 인해 강남 3구와 용산구만 규제지역이고
나머지 21개 자치구는 모두 비규제지역이죠. 그럼에도 하락지표는 전체적으로 계속되고 있죠.
다만, 재건축, 재개발로 이제 공급을 해야 하는데 조합에서는 1군 건설사 탑 브랜드 아니면
시공사 선정을 꺼려하곤 하죠.
거기다가 고급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장이 더 많아지곤 하죠.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디에이치
DL이앤씨 e편한세상, 아크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푸르지오 써밋
롯데건설 롯데캐슬, 르엘
등 말이죠.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으로 원자재 물가 또한 급상승으로
건축비도 상당히 늘었죠.
그렇기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성이 좋았던 현장과 정반대인 현장은
이제 브랜드에서도 양극화가 벌어지는 것 같아요.
사업성이 다소 좋지 않은 현장의 조합은 공사비 제안입찰을 넣어도
1군 브랜드 건설사 입장에서는 지원 하지 않게 되죠.
그래서 미분양이 우려되는 단지 시공을 획득하면 브랜드 이미지 악화되기에 더욱 그런 것 같아요.